식품기사 책 추천, 책 설명 - [식품기사 실기 필답형 핵심이론 및 기출 333제]

2020년도 3회, 2021년도 1회 식품기사 실기 후기

 

 

2020년도 중순 쯤에 식품기사 필기 통과하고, 이제 실기를 보려고 한다. 사실 그 전에 2번 봤다. 2020년도 3회, 2021년도 1회 시험을 봤다. 2020년도는 47점으로 떨어졌다. 60점 만점인데, 어려웠던 시험치고는 괜찮았다. 좀 더 추가해서 하면 붙을 수 있는 느낌이랄까? 대학 졸업하고 5월에 다시 한 번 봤다. 사실 이 때는 시험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서 떨어질 줄 알았다. 처음본것보다 낮은 점수로 떨어졌다. 

 

 

사실 식품기사 필답형 시험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합격률을 보면 놀라실 것이다. 식품기사 실기 시험이 2020년도에 작업형에서 필답형으로 바뀌게 되면서 합격률이 11%로 현저히 떨어진 수준을 볼 수 있다. 작업형이었을 때는 작업을 위주로 실기시험을 보고, 나머지 기출문제로 나온 문제들 보고, 잘 써내면 붙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20년도 필답형으로 실기시험이 바뀌게 되면서 주관식+가로넣기로 바뀌게 되었다. 문제는 총 20문제 정도 나오고, 출제문제의 범위는 이전 기출문제 다 포함 + 공전 + 법 등 아주 방대하다. 그래서 공전, 법까지 못보고 기출문제만 보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 

 

처음에 시험볼 때는 '식품(산업)기사 뽀개기'라는 카페를 이용해서 과년도 기출들을 다 뽑았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오타가 많거나 내용수정이 필요한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상당부분들을 고쳐야하는 상황이 나왔다. 물론 내가 찾은 기출보다 더 정확하고 잘 정리해놓은 기출이 있었을 수 있겠지만, 나는 좀 허탈했다. 그래서 보다 더 정확한 기출이 정리된 문제집을 사기로 했다.

 

문제집은 식품기사 카카오톡 단톡방과 인터넷 블로그를 검색해서 '식품기사 실기 필답형 핵심이론 및 기출 333제'를 구입했다. 아보카도문제집이랑 고민했는데, 예문사 333제를 사람들이 더 많이 쓰기도 했고, 합격하신 분들 후기를 찾아봐도 예문사 333제 문제집을 더 사용하고 계셔서 이 문제집을 선택했다.

 

식품기사 실기 책추전 - [식품기사 실기 필답형 핵심이론 및 기출 333제]

 

 

 

2021년도 최신형으로 선택해서 주문했다. 

 

 

출제기준, 시험시간이 나와있다. 2시간 30분동안 시험보는거... 길다. 시험보러 갔을 때 2시간되면 웬만한 교실들은 시험이 끝났던 것 같다. 거의 1시간 30분 되었을 때 교실에 상당수의 학생들이 나간다.

 

 

다음은 책의 목차다. part 1-5까지는 식품기사 이론내용을 넣어두었다. 식품기사 이론내용은 그림과 같이 나와있다.

 

 

part6는 기출 및 예상문제 333제를 넣어놨다. 내가 원했던 부분은 이 부분이여서 집중으로 잘 공부했다. part 6 부분은 그림과 같이 나와있는데, 기출문제를 하나씩 적어두고, 밑에 친절하게 풀이하고 있다. 이렇게 333개의 문제가 나와있고, 이 안에 계산식문제로 포함되어있다.

 

 

part7은 신유형 기출복원문제이다. 최신 기출문제를 복원해주는 파트이다. 이 부분도 part6부분과 이어서 같이 공부하면 좋겠다. 2020년도 기출문제를 복원한 파트이고, 20문제가 풀이되어있다.

 

이 책의 가격은 24000원이고, 나는 22600원인가 쿠팡에서 다음날 새벽배송으로 시켰다. 책으로 공부하니, 프린트 뽑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편했다. 정리된 자료를 책 한 권으로 말끔히 가지고 다닐 수 있고, 내용도 정확하여 공부할 때 막힘이 없었다. 그리고 최신 복원자료들도 추가해서 제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식품기사 공부할 때 헷갈리는 자료나 정보를 더 얻고자 한다면 네이버 블로그 '긱은 블로그님' 자료를 참고하면 좋다. 처음에 블로그에서 기출자료 잘못 뽑아서 내용수정할 때 이 블로그를 참고했다. 내용이 정확하고 잘 정리되어 있어서 식품기사 공부하시는 분들은 다 아는 유명한 블로그니까 참고해두면 좋을 것 같다.

 

이번 2021년도 1회 식품기사는 합격률이 1%도 안나오는 말도 안되는 시험이어서... 매우 어려웠지만, 2회에는 쉽게 나올거라고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봐야할 것 같다. 꼭 합격해서 오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