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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나의 일상

코로나 1차 백신(화이자) 맞은 자세한 후기 (+ 접종순서, 예방접종 증명서)

오늘은 '코로나 1차 백신 맞은 후기' 들고 왔어요.

뉴스에서 20대가 백신맞고 사망했다는 소식듣고,

가기 전까지 좀 불안하고, 걱정됐어요.

그래도 맞아야하니... 아침 일찍 샤워하고 접종기관으로 갔어요.

(백신 맞은 당일에는 샤워, 운동, 음주 못하니까,

샤워하고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저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청장년층 우선접종(지자체 자율접종) 3회차' 대상자로 분류되어

백신을 우선예약하게 되었어요.

 

접종 일시는 8.17(화), 10:00로 정했고,

 

접종 백신 화이자이고,

 

접종 장소는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맞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예방접종 순서

 

1. 신분증 확인.

2. 예진표 작성.

3. 번호표 뽑고,

의사선생님(?) 아주 간단한 면담.

4. 접종

 

이렇게 하는데 5분도 안걸린 것 같아요.

접종기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간 곳은 단계마다 체계적으로 나눠나서

기다리는 사람없이 쭉쭉 받을 수 있더라구요.

 

 

순서대로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1. 신분증 확인.

들어가는 입구에서 신분증을 확인합니다.

 

2. 예진표 작성.

체육관으로 들어가서 예진표를 작성합니다.

개인 정보들을 적고, 자신의 몸 상태, 이전 질병이력들에 대해

예, 아니오로 표시합니다.

 

예를 들면)

코로나 확진판정 /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 혈전증의 이전 질병이력? (예, 아니오)

 

저는 다행이도 이런 질병의 이력이 없어서

'아니오'로 표시하고 예진표를 냈어요.

 

3. 번호표 뽑고, 의사선생님과 아주 간단한 면담.

 

번호표를 뽑고, 간단한 면담을 했어요.

 

면담 내용은 약을 먹은적이 있냐, 

열이 나면 타이레놀을 먹어라

간단한 면담내용이었습니다.

 

아래 네모박스 칸을 쳐주면서

한 번 읽어보라고 하셨어요.

 

 

4. 접종

 

그리고 마지막 떨리는 접종...

저는 왼손잡이여서 왼손팔에 주사를 맞았어요.

 

접종할 때 팔에 힘을 빼고 맞으면 덜 아프니까,

다들 팔에 힘 빼고 맞으세요!!

팔에 힘주고 있으면 주사바늘이 잘 안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간호사님이 접종당일은

샤워, 음주, 운동하지 말라고 같이 말씀해주셨어요.

 

 

접종실에서 나오면,

담당자에게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를 받아요.

 

 

그리고 앉아서 15분간 상태를 지켜보면서 기다려요.

 

 

이렇게 '귀가자 명단'과 '타이머'가 있어서,

시간에 맞게 귀가자 명단에 이름이 뜹니다.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 위에도 귀가시간을 표시해주시구요.

 

만약 이상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대비해

출구쪽에 '집중관찰 응급처치실'이 있었어요.

 

15분이 지나도 별다른 이상반응이 없으면,

출구 쪽 담당자에게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를 보여주고 나가시면 됩니다.

 

 

두 장을 받아들고, 

제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렸어요.

언제 끝나려나.... 

생각보다 금방 귀가자명단에 떠서,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 보여드리고 나왔어요.

 

코로나 예방접종 안내문
코로나 예방접종 안내문

'코로나 예방접종 안내문'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고,

예방접종 전, 후로 어떻게 해야되는지 숙지하고 가세요.

 

 

20대, 화이자 백신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큰 증상은 없었어요.


다른 글 들 읽어보면 열이 나거나, 무기력하거나,
팔을 들 수 없을정도로 뻐근하다거나 등의 증상들을 봤는데,

저는 백신 맞자마자, 몸에 백신이 퍼져나간다는 느낌(?)이 들고,
팔이 조금 뻐근하다 외에는 잘 느끼지 못했어요.

팔이 뻐근한 건 2일정도 갔고,
3일차되는 날에는 팔의 뻐근함도 사라졌어요.

이제 9월 말에 '2차 백신'이 남았는데,
무사히 잘 맞았으면 좋겠네요.
 긴 글이 독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에 또 '2차 백신 후기'로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