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 화이자 백신 맞음(1,2차) 1차 때 경미한 팔통증 이외에는 반응없음 여러 기저질환, 알레르기 반응, 코로나 걸린 적 없는 건강한 여성
저에 대한 정보는 간단히 이렇구요, 화이자 백신 2차는 1차 맞은 곳이랑 같은 곳에서 맞게 되었어요. 백신도 1,2차 모두 화이자 백신으로 맞게 되었구요.
사실 2차 맞기 전에 좀 두렵고, 무서웠어요. 뉴스 보면 기저질환없던 멀쩡하던 사람이 2차 맞고 이상증상 일으키면서 사망하는 일들도 있으니... '코로나 안 걸릴려고 하다가 그것보다 큰 위험을 감수해야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접종률이 높은 나라도 코로나 확진자가 오히려 증가하고,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도 돌파감염률이 높은 이 시국에서... 과연 20대가 위험을 감수하면서 코로나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젊으신 분들 중에서 '자신이 맞으면 좀 위험할 것 같다' '몸에 이상반응이 나타날 확률이 높을 것 같다' 라는 분들은 심사숙고해서 선택하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백신 맞는 것은 지극히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누가 뭐라해서도, 강요해서도 안되는 부분이에요. 그러니 잘 판단하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화이자 백신 2차 맞은 후기>
일단 화이자 1차 때와 동일한 장소와 절차를 거쳤어요.
절차 : 신분증 확인 -> 예진표 작성-> 의사선생님과 간단한 면담-> 접종 -> 접종 증명서 받음 -> 15분간 대기 -> 완료
이러한 절차로 2차까지 다 맞고, 하루 정도는 잘 쉬고, 접종 부위 물 닿지 않게 하라고 해서 그 날은 좀 쉬면서 누워있었어요.
1일차 : 맞으니까 팔이 좀 뻐근해서 무리하면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안쓰고, 무언가와도 안 닿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막 팔이 엄청 아프지도 그렇다고 안 아프지도 않았어요. 그냥 뭔가 맞은 팔 부위가 찜찜한 느낌... 이었어요. 타이레놀은 예방하는 느낌으로 한 알 먹었어요.
2일차: 2일차 때도 비슷한 찜찜한 기분에다가 팔이 조금 부은 느낌?! 접종한 팔을 만져보면 더 부어있고, 단단했어요. 2일차 저녁이 문제였는데요. 저는 오한이 있었어요. 그렇게 춥지도 않은데, 저 혼자 덜덜 떨면서 엄청 추워했어요. 이가 떨릴 정도였으니... 저도 신기했답니다.
타이레놀 먹을 생각을 왜 안했는지 모르지만, 먹지 않고 이불 덮고 손난로키고 잠이 들었네요.
3일차: 3일차 아침에 일어났을 때, 2일차 저녁 떄 있었던 오한이 없어지고, 생각보다 아침에 멀쩡하게 일어났어요. 3일차부터는 팔 뻐끈함도 없어지고, 전체적으로 저의 몸 상태로 돌아온 느낌이었어요. 일상 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백신 2차는 오한, 팔통증 이외에는 심한 이상증상은 없이 무난히 잘 넘어갔어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백신 1,2차 모두 경미한 반응에서 그친 것 같아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주변인들 경험담>
주변 사람들 백신 경험담을 풀어보자면, 저희 언니 같은 경우에는 백신 1차를 맞고 피부병이 좀 나아졌었고, 백신 2차를 맞고 생리통이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유가 복합적일 수 있고,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러한 경우도 있다고 해요. 주변에서들 이런 경우 있다고 종종 들으시지 않나요?
저는 백신 이전이후에 달라진 건 없었는데, 사람마다 다른 건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코로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에 대한 이야기 꼭 드리고 싶었어요! 참고하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