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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지식들/유익한 영양 지식

식생활에 관한 기초상식 1

 

 

식품은 영양소를 한 가지 이상 함유한 물질로, 사람이 그대로 먹을 수 있거나 요리하여 먹을 수 있는 모든 재료를 총칭한다. 식품의 재료의 근원에 따라 식물성 식품과 동물성 식품으로 분류하며, 가공공정에 따라 자연식품과 가공식품으로 분류할 수 있다.

오늘날은 배고픔을 면하기 위해 음식을 먹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음식의 맛을 즐기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게 되었다. 그에 따라 음식에 대한 정보는 많아졌지만 잘못된 영양정보를 접할 경우도 비례하여 늘어나게 되었다. 식품과 영양에 대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가려내고,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기초지식에 대해 알아보자.

 

1. 식품의 기능

 

1) 영양 기능 : 1차 기능

식품은 영양소를 한 가지 이상 함유한 물질로, 우리는 이 영양소를 섭취함으로써 매일매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고 성장하며 식욕을 해소할 수 있다.

 

2) 감각 기능 : 2차 기능

각 식품의 고유의 맛, , , 질감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우리의 감각을 즐겁게 해주고 기호도 만족시켜 줄 수 있다. 아무리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더라도 우리의 기호와 맞지 않게 되면 우리는 섭취하기 힘들다.

 

3) 생리 활성 기능 : 3차 기능

식품 중에는 여러 가지의 생리활성 성분이 있어서 건강을 향상시키고,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거나 노화 방지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2. 식품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인

 

1) 영양적인 면

식품의 1차 기능은 영양 기능으로 보통 사람들이 식품을 선택할 때 영양적인 면을 고려하여 식품을 선택한다. 요즘에는 많은 식품이 영양표시가 되어 있어 식품의 에너지, 나트륨, 당류 등의 함량을 파악할 수 있어 쉽게 영양적인 면을 고려하여 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

 

2) 맛에 대한 기호

사람들은 감각적으로 맛이 있다고 생각하는 식품을 선택한다. 사람마다 미각을 감지하는 세포의 특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 특성에 따라 입맛이 다를 수 있다. 물론 외부적인 요인으로 집에서 요리를 해주시는 분의 입맛이나 기호를 따라갈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통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먹었던 익순한 음식의 맛을 맛있다고 생각하고 그러므로 어렸을 때 올바른 식습관을 길들여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편리성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너무 바쁘다. 따라서 시중에 나와있는 간편식품들을 많이 섭취한다. 따라서 인스턴트 음식, 냉동식품, 패스트푸드 등 간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쉽게 선택하고 손이 많이 가게 된다.

 

4) 가격

같은 품질과 용량이라면 더 값이 싼 물건을 집게 된다. 혹은 자신의 예산을 초과할 시에는 값이 싼 식품을 찾게 된다. 가격 또한 음식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된다.

 

5) 건강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식품의 3차 기능인 생리활성 기능을 고려하여 식품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6) 사회적인 면

사회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모임에서의 장소, 분위기, 목적에 따라 음식의 선택에 영향을 준다.

 

7) 감정 상태

자신의 감정 상태에 따라 음식 선택이 달라진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우울할 때 달콤한 음식 또는 매운 음식을 섭취해 기분 전환을 하려고 한다.

 

8) 대중매체 또는 광고

다양한 대중매체와 광고를 통해 식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노출되어있고, 이러한 노출은 사람들의 음식 선택에 영향을 준다. 특히 신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광고하여 홍보를 한다.

 

9) 접근성

서브웨이가 내 집과 걸어서 30분 떨어져 있다면 어떨까? 정말 먹고 싶지 않은 이상 사러가기 마음먹기 쉽지 않다. 내 주위에 어떤 음식점이 있는가가 내 식품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3. 식품 선택의 중요성

 

1) 신체 구성 및 생리 기능 유지

우리는 식품을 섭취한 후에 몸 속으로 소화되고 흡수되어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들이 혈액을 통해 각 조직으로 가고, 그곳에서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양소를 제 때, 적당량 섭취해야한다.

만약 특정 영양소를 부족하게 섭취한다면 조직세포 내의 영양소 농도가 낮아지면서 필요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 C 섭취가 지속적으로 부족하면 우리 몸 속 세포내 비타민C 농도가 낮아져 산화 방지 역할이나 결합조직을 형성하는 역할이 저하될 것이며, 이것이 지속되면 괴혈병이라는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반대로 필요한 양보다 많이 섭취하게 된다면 영양소 과잉으로 비만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필요한 만큼 섭취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은 결국 우리가 삼시세끼 매일 섭취하는 식품에 달린 것이다. 누가 얼마나 자신의 몸에 적절한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느냐에 따라 건강하거나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에 달려있는 것이다.

 

2) 만성퇴행성 질환 예방

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여러 만성퇴행성 질환들이 등장했다. 이러한 만성퇴행성 질환은 유전적인 요인과도 관련되어 있지만, 식생활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어 우리가 어떤 식습관을 갖는지에 따라 예방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형성하기 쉬운 대학생 때 올바른 식생활이 이러한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