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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지식들/유익한 영양 지식

생로병사의 비밀 496회「 ‘칼로리 란 - 1부 열량 대첩’」 소감문

 

 

칼로리 란 - 1부 열량 대첩소감문

 

내용정리

 

샘 필링은 평소에 먹는 열량의 2배인 5000kcal를 먹으면서 하루 동안의 몸무게와 허리둘레를 측정했다. 결과는 몸무게는 조금밖에 늘지 않고, 허리둘레는 3cm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 고칼로리를 먹었을 때 그만큼의 몸무게가 늘어나고 살이 찐다는 사실이 맞는 것일까? 그것은 2부에서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참고하길 바란다.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을 열심히 한다. 하지만 운동은 사람들을 날씬하게 하기보다는 더 배고프게 한다. 사람들의 몸은 에너지를 소비하면 보상을 받고자 하는 심리가 있어 몸에는 좋지만 자제하지 않으면 다이어트에는 해가 될 수도 있다.

칼로리란 1g물을 1도씨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이다. 19C 농학자 애트워터는 천 종류가 넘는 음식을 직접 태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칼로리를 계산해 냈다. 증기기관차가 석탄을 태워 가는 것처럼 인간도 음식을 태운 에너지로 움직인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칼로리는 전문가들이 정확히 맞출 수 있을까? 200명의 영양전문가를 대상으로 점심에 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맞춰보라 했지만 실제 칼로리보다 낮게 평가했고, 잘 맞추지 못했다. 음식을 그냥 봐서는 열량이 얼마인지, 지방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알기 어렵다. 교육을 많이 받은 영양학자라 해도 말이다.

칼로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하루에 몇 칼로리를 먹는지 데이터 분석화하여 관리하는 청년이 있었다. 그 청년은 실험실에서 실제로 먹은 음식들의 열량을 직접 재봤다. 점화와이어와 함께 분석기를 돌린후 기구 안에 들어간 음식이 주위 물을 얼마나 데웠는지 측정해서 열량을 계산했다. 결과는 한 끼와 간식에서 200kcal 상향으로 오차가 났다. 칼로리에는 변수가 많았다. 또한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 열량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도미의 경우 구이나 찜이 회로 먹는 것보다 3배 높고, 달걀은 수란이 20% 높다. 칼로리는 측정법에 따라도 500~600kcal 차이가 나고, 몸 속에 들어가면 장내 박테리아균에 따라 칼로리 흡수율을 높이거나 낮추기도 한다. 그렇다면 소비한 칼로리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을까? 앞서 말했듯이 칼로리에는 변수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칼로리 숫자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대략적으로 얼마정도인지 정도 알아두면 된다.

요즘 사회에서 만연해지는 비만은 칼로리가 늘어서 일어나고 줄여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그보다 크고 대단히 복잡한 인체 시스템이 개입되어 있다. 유전은 체질에 영향을 주지만, 체질을 결정하는 것은 유전만이 아니다. 강력한 증거로는 비만율 증가 추세이다. 유전이 비만의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한다면 과거에도 비만이 많았어야 한다. 비만이 증가하는 원인은 생활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느낀 점

 

평소에 나는 열량이 높은 음식일수록 거부감이 들었다. 괜히 살이 많이 찔 것 같고, 몸 속에 들어가 체내 대사를 복잡하게 한다는 생각을 했다. 몸 속 장기 또한 쉽게 피로해져서 소화시키는데 많은 힘이 들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식습관에 있어서 열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열량은 조리방법, 측정방법 등에 따라 변수가 있기 마련이고, 그래서 열량은 제대로 측정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비만이 만연하는 지금 시대 속에서 사람들은 살을 뺴려고 열량에 집중하는 생각이 맞을까? 결코 아니라고 본다. 본 영상을 통해 비만을 야기시키는 요인은 따로 있었다. 단순히 칼로리를 줄여서 살이 빠지고, 칼로리를 늘려서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체질과 생활습관의 요인으로 비만을 야기시킨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