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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지식들/유익한 영양 지식

Green 색상과 이미지/Green의 상징/Green의 쓰임, 활용

사람들은 녹색(=Green)에서 안정감, 순수함, 신뢰감을 느끼며 태초의 자연이 지닌 삶의 생명력과 존귀함을 느끼고 싶어 합니다. 녹색은 자연, 균형, 정상적인 상태를 상징하며, 심리학적으로 볼 때 녹색을 선호하는 사람은 대개 교양이 있고 전통적이며 사회생활에 비교적 잘 순응하는 바른 사람으로 평가됩니다. 희망과 생명, 자연의 메시지를 담아 작품세계와 제작의도에 조용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린은 보통 자연을 상징하는 색채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자연에 자라나는 새싹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이것은 자연 외에도 젊음과 생명을 상징합니다. 이처럼 그린은 때가 묻지 않고 맑고 순수한 느낌을 주며 생명의 기원으로 자연을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친자연적인 성격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green=자연 이라는 공식이 탄생하게 된 것은 인류가 도시를 구축하면서부터 후차적으로 구축된 시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상품의 포장재나 환경단체의 상징 마크의 디자인 요소로 즐겨 채택되는 것이 바로 녹색입니다.

 

Green은 파랑과 노랑의 중간색입니다. 그 외에도 Cyan(청록색)과 Yellow(노란색)의 혼합비율에 따라서 초록색, 녹색, 라임색, 올리브색, 암청색, 연두색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동양에서의 그린은 주로 긍정적인 상징에 이용됩니다. 우리나라의 오방색의 간색 중 하나도 그린이었습니다. 은은한 그린의 빛깔을 띠는 고려청자는 그린의 특별한 색으로 왕족만이 소유했습니다. 그 빛깔이 신비로워서 비색청자라는 말로 불렸고, 보석 ‘옥’도 유사한 색으로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반대로, 서양에서는 그린은 부정적인 상징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그린을 공포의 색채로 빈번이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즉 넓디 넓고 끝을 모르는 자연의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는 심리적 작용의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서양의 영화를 살펴보면, 괴물, 외계인, 오크, 등을 green으로 표한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독극물과 같은 혐오스러운 물질 또한 초록색으로 표현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싫어하는 파충류나 양서류 등이 초록색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도 green에 대한 불쾌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여겨집니다.

 

 

국가에서 느끼는 색은 green은 이슬람에서 가장 성스러운 색채이며, 이슬람을 대표하는 색채이다. 따라서 국가의 국기 색을 보면 유독 green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린과 함께 빨간색, 흑색, 흰색이 함께 사용되었고, 이슬람에 대한 상징과 믿음 혹은 나라의 풍요와 번영이 반영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랍 국기를 나타낸 것입니다.

green은 red처럼 자극적이지 않으며 조용하고 모호한 성격을 가집니다. 방향성이 없어 정적이며 기쁨, 슬픔, 열정과 같은 어떠한 감정의 호소조차 없습니다. 따라서 green은 편안함을 주는 휴식의 그린으로도 설명됩니다. 공공시설이나 휴식공간을 비롯해 오랜시간 주목해야하는 칠판도 이런 까닭에서 입니다. 괴테는 그린을 ‘눈을 위한 자연의 선물’ 이라고 했듯이 시각적으로 전혀 피곤하지 않고, 오랫동안 집중해야 하는 곳에 그린을 사용하고 있다. 축구장, 야구장이 그러합니다.